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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면? “화장품 매장에도 못 들어가요”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08.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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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올리브영 직원이 고객에게 '색조 테스터 종이'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24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의 매장 출입 및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행동 수칙에 의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올리브영은 매장 입장 시는 물론 쇼핑 중에도 고객이 마스크를 벗는 일이 없도록 15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송출할 방침이다. 메이크업 제품을 테스트할 때도 마스크를 쓴 채로 피부 등에 직접 발라보는 게 아니라 ‘색조 테스터 종이’를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매장 내 세부 안전 수칙도 한층 강화했다. 우선 2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던 매장 환기를 1시간 간격으로 조정했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또 신용카드를 매개로 한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매장에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비접촉 단말기를 설치했다. 결제 시 고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전국 30여 매장에서 시행 중인 ‘발자국 스티커’ 또한 모든 매장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매장 내 쇼핑 바구니를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하고 수전(수도꼭지)이 설치된 대형 매장 7곳에서는 ‘손씻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매장 안전 규정을 강화했다“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도입해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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