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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이선심 당선
  • 성재희
  • 승인 2020.09.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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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이선심 신임 중앙회장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두 차례 정기총회 연기를 거치고 14개 권역별 투표를 실시한 끝에 24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으로 이선심 회장이 당선됐다. 4선 13년여 임기를 마친 전 최영희 회장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이선심 신임 중앙회장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투표장 전경
24대 중앙회장을 선출하기까지 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당초 6월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정기총회 날짜를 잡았으나 대구 신천지 교회 및 서울 이태원클럽에서 시작된 확진자 증가로 총회를 8월 25일로 한차례 두 달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8월25일 총회를 10여일 앞두고 지난 8월15일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에 참가했던 사랑제일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해 수도권에서 연일 2~3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함으로써 총회개최에 또다시 차질이 빚어졌다. 
 
(왼쪽부터)기호1번 김진숙 후보, 기호2번 한미림 후보, 기호3번 이선심 후보
이에 중앙회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영등포구청(63빌딩 소재한 구) 등을 통해 백방으로 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문의한 결과 50인 이내 집합, 모임, 행사 금지명령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8월 2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출총회를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권역별 투표 준비를 위해 일주일 연기하고 9월 1일(화) 14개 권역별 투표라는 사상초유의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개표 
세 후보자, 정견발표도 온라인으로 10분씩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권역별 투표로 인한 업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8월 26일 14개 권역별 해당 지회장 및 실무자들을 소집해 ‘선거 관리 매뉴얼’을 숙지했다. 중앙회는 이날 14개 권역별 지역에 투표함과 기표용구, 선거관리인 패찰 등 권역 선거구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나눠줬다. 이에 앞서 대의원 의결이 필요한 예‧결산 안건 등은 서면으로 의결했다. 또한, 올해 중앙회장과 같이 선출해야할 중앙회 감사는 내년 정기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임기를 1년 유임하고 2020년 정기총회 표창대상자 또한 이날 명단만 발표하고 상장 등은 표창자에게 우편 발송했다. (표창자 명단 하단 참조)
 
투표자의 열체크
정상적인 총회라면 통상 대의원들 앞에서 발표했던 중앙회장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는 미리 촬영한 영상 파일로 대신했다. 추첨을 통해 정한 순서대로 선거당일 오전 8시30분 중앙회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대의원 726명에게 각자의 휴대폰 문자로 정견발표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주소를 발송했다.
 
거리두기 하며 줄 선 모습
전국 각지서 후보참관인들 신속하게 투표함 이송
 
이번 선거는 재적대의원 726명이 전국 14개 권역별(서울 / 대전‧세종 / 충북 / 경기도 / 경기북부 / 강원도 / 충남 / 경북 / 전북 / 광주‧전남동부‧전남서부 / 부산‧울산‧제주 / 인천 / 대구 / 경남)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국 동시에 투표를 실시했다. 
 
권역별 3인의 선거관리인을 선정하고 해당 지회장 및 실무자 1인이 선거 관련 실무를 담당했으며, 각 후보자가 선발한 2인의 참관인을 권역별로 파견해 투표가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지켜봤다. 아울러, 이번 권역별 투표에서는 당선자에게 임원선출을 위임하는 서면결의도 함께 진행됐다. 
 
투표 시작
중앙회 지하 2층 교육장에서는 서울시 대의원들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는데, 서울시 및 서초구 감염예방과 관계자들이 투표현장을 방문해 방역사항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오후 12시 투표가 종료 된 후에는 출입문을 폐쇄하고, 3인 후보 참관인이 봉인지에 서명해 투표함을 봉인했다. 이후, 선거인 명부와 투표용지 발급 대장, 투표 기권 시 남은 투표용지 수를 확인하고 같은 방법으로 봉인했다. 권역에서는 후보자들의 참관인 6명이 투표함을 신속하게 중앙회로 이송했다. 
 
권역별 투표함
권역별 투표함
전국 대의원 표심은 이선심 후보, 710 유효투표 중 320표 45.1% 득표율
 
오후 5시 02분 마지막 경남 지역의 투표함까지 전국 14개 권역별 투표함이 중앙회로 다 모인 후에야 개표가 시작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감시위원, 개표위원, 중앙회 직원 등이 모여 진행된 개표과정은 각 후보 측의 재검표까지 마치고 최종적으로 재적대의원 726명에서 총 투표자 710명, 기권자 16명으로 기호1번 김진숙 후보 266표, 기호2번 한미림 후보 124표, 기호3번 이선심 후보 320표의 결과로 유효득표 다득표자인 이선심 후보를 24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당선자로 선포했다.
 
24대 이선심 중앙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의장을 맡아 중앙회장 선거를 위해 애쓴 최영희 전 회장과 총장 이하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4대 회장 당선은 전체 미용인들의 바람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회원의 목소리를 듣고 부응하는 회장이 되겠다. 모두가 함께 이루어내는 대한미용사회를 만들자”라며 중앙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4선 13년여 임기를 마친 전 최영희 회장 투표 모습
이선심 중앙회장 당선자는 선거 공보물과 정견발표를 통해 “미용업이 중심이 되는 대통합기구 설치, 미용실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준비된 정책 시작, 지원과 혜택이 담긴 뷰티진흥법 제정 추진, 지회지부 어려움 해소 및 자율성보장”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24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의 임기는 선출되는 해로부터 3년이 되는 해의 정기총회까지로 2023년 정기총회까지가 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4대 중앙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24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신임 중앙회장이 회원들과 약속한 공약들이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현안해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순희 선관위장
◆ 2020년 정기총회 표창대상자
복지부장관 신순희(부회장) / 원명자(이사) / 정영옥(이사)
 
서울시장 석재임(동대문구) / 박민숙(서초구) / 강소연(도봉구) / 이영희(강남구 국장) / 신민순(서초구 국장)
 
중앙회장표창 *지회장* 박정윤(강북구), 최병옥(성북구), 이용애(인천동구), 유영례(인천계양구), 정윤남(인천연수구), 팽경자(부산사하구), 황순영(부산동래구), 박미홍(부산동구), 하태정(부산남구), 피영란(부산수영구), 이정순(부산강서구), 장은순(부산기장군), 신관순(대전서구) 
*사무국장* 옥연주(광진구)
 
에디터 성재희(beauty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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