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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헤어…단순하면서도 주제는 확실하게, 알루 청담점 박민경&홍지
  • 최은혜
  • 승인 2020.09.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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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피> 16주년 화보 'Gorgeous Variation'를 만든 알루 청담점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민경, 헤어 아티스트 홍지. 살롱워크는 물론, 각종 화보, 촬영, 크리에이티브 활동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그녀들의 미니 인터뷰.
 
박민경 원장(알루 청담점)
이번 작품의 스타일은 어떻게 구상했나요?
박민경: 소장하고 있던 레이스 베일을 보다가 떠오른 것이에요. 재료 자체 또는 레이스 패턴 안에 작은 패턴, 그 속에 또 다른 패턴을 그려보는 거죠. 모노톤 화보에서는 임팩트가 더 커지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화하려고 했어요.

홍지: <그라피> 16주년 특집 화보로 흑화 분위기의 시안을 받았을 때 고저스(gorgeous)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모델 선정 일순위가 백모였던 만큼 흑백의 명암 대비로 극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2020년 신년호 메이크업 화보, 박민경 원장의 작품
평소 아이디어를 얻는 곳이 있다면요?
박민경: 자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상상으로 풀어보려고 해요. 그 상상이 구현 가능한지 알아보고 특정 계정보다 소재 위주로 인스타그램 태그 검색이나 핀터레스트를 찾아보는 편이에요.

홍지: 저 역시 작품 아이디어는 주로 SNS나 핀터레스트에서 얻고 있어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이미지와 룩북, 포토그래퍼들의 계정도 보고 있고요. 그 밖에 패션, 해외 매거진, 각종 포트폴리오 서적, 인물, 문화, 영화, 건축, 자연, 전시회를 찾아 아이디어를 얻고 챙겨보는 편이에요.
 
홍지 부원장(알루 청담점)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만들 때 조언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박민경: 단순한 패턴, 단순한 컬러가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표현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해보고 이를 초단순화해 욕심내지 않을 것! 제가 작품을 할 때 명심하는 부분입니다.

홍지: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기보다 사진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주제를 확실히 정하고 전체적인 디렉팅을 하면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아요.
 
2019년 15주년 화보, 홍지 부원장의 작품
창간 16주년을 맞은 <그라피>에 한 말씀 부탁드려요.
박민경: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하이엔드 미용 매거진이 될 수 있도록 애써주세요! 

홍지: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들의 뷰티와 판타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는 <그라피>의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패션 브랜드나 스타일 디렉터들과도 협업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트렌드를 이끌고 영감을 주는 비주얼 디렉터 역할을 하는 매거진으로 발전해주세요!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 사진 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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