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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화장품 회사 대표가 여는 미술전 “꿈과 현실의 경계로 초대합니다”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10.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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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가 작가로서 4번째 개인전인 ‘Midnight Diary’를 7일부터 개최한다.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가 작가로서 4번째 개인전인 ‘Midnight Diary’를 7일부터 개최한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스웨거’,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러브킨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베베’ 등을 전개하는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가 잠시 접어두었던 작가로서의 활동을 재개한다.

추혜인 대표는 오는 7일부터 2주간 서울 강남역 인근 카페 알베르(Alver)에서 통산 네 번째 개인전인 ‘Midnight Diary’를 연다고 밝혔다. 8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개인전에서 추혜인 작가는 네온 페인팅, 리토그라프, 오일스틱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작품 백여 점을 선보인다.

낙서와 같은 선과 색채들은 경계 없이 작품을 넘나들며 그녀의 추억과 현실을 드러낸다. 거침없고 자유분방하지만 작가만의 질서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관객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듯한 몽롱함을 느끼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추혜인 작가는 “살롱전의 형태를 빌어 다수의 작품을 드넓은 공간에 무심한 듯 걸어놓은 이번 전시는 20여 년에 걸친 작품 활동을 집대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관객에게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장인 알베르는 30m가 넘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빽빽이 잎을 드러내며 둘러싼 대형 카페다. 200평에 이르는 넓은 지하 공간을 활용,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전한 전시환경을 구현했으며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추혜인 작가는 영국 베넨든 스쿨, 미국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과 MIT 슬론 스페이스 대학원, 홍익대학교 국제 디자인대학원을 거친 디자인학 박사로, 현재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을 운영하며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회화 분야로는 뉴욕 첼시 국제 미술경연대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나혜석 여성미술대전 등에서 수상 및 입상 경력이 있고 디자인 분야로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공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케이디자인 어워드 그랑프리 등을 받은 바 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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