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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접한 화장품 정보, 검증해보셨습니까?” 화장품 비평가 최지현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10.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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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무, 7무, 11무를 넘어 30무까지. 화장품 업계에 이른바 ‘무(無) 마케팅’ 열풍이 거세다. 피부에 유해하고 자극을 주는 성분을 배제했다는데 그 수가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유해 성분을 빼기로 했다니 화장품 회사들의 노력이 가상하다.

그런데 실제로 화장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부서에선 배제 성분이 지나치게 많아 제대로 된 화 장품을 만들 수 없는 지경이란 아우성이 들려온다. 화장품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화학물질에 대한 최근 소비자들의 거부감은 거의 공포에 가까운 수준이다. 말 그대로 ‘케모포비아(chemophobia)’다. 그 틈을 파고들어 천연 성분으로 이뤄졌다는 화장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천연’을 어필하지 않는 화장품을 찾기 어려워졌고 얼마나 많은 화학 성분을 배제했느냐가 핵심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됐다. 지금까지 멀쩡히 사용해왔고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성분에 잇따라 유해 물질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지금도 인터넷엔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 ‘피부에 독이 되는 성분’ 등의 제목을 단 유해 물질 리스트가 수없이 올라오고 있다. 책이나 TV에서도 같은 내용의 정보가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유의 인터넷 글을 읽고 읽다 보면 어느새 전혀 다른 주장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최지현 화장품 비평가의 글이다.

피부는 물론 건강을 망치는 절대 악으로 꼽히며 어느새 대부분의 화장품에서 퇴출된 ‘파라벤’을 그녀는 ‘피부 자극이 적으면서 미생물의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주는 좋은 보존제’라 감싼다. 그 논거로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의 식품의약국과 화장품성분검토위원회, 유럽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 캐나다 보건부 등의 설명과 보고서, 그리고 유력 학술지에 실린 논문까지 방대한 자료가 총동원된다.

내분비를 교란한다, 신경 독성이 있다, DNA 독성이 있다, 발암물질이다 등등 파라벤의 유해성을 설파하는 주장에 대해선 조목조목 반증 자료를 제시해 허점을 밝혀낸다. 최지현 비평가는 파라벤에 대한 터무니없는 오해와 일부 세력의 의도적인 곡해 때문에 화장품 회사와 소비자 모두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장 효과적인 보존제를 제쳐두고 훨씬 더 비싸고 효과는 미흡한 보존제를 애써 찾아 쓰게 되면서 안전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됐다는 것이다. 화장품을 주제 삼은 글이라면 교묘한 홍보거나 맥락 없는 주장이 대부분인 공간에서 그녀는 홀로 외로이 날 세운 비판의 글을 올리고 있다.

그 대상은 기업과 정부, 언론, 환경단체, 시민단체 나아가 화장품 전문가라 칭하는 이들까지 성역이 없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당신이 접한 화장품정보가 사실인지 검증해보셨습니까?”

화장품 비평가 최지현 씨
화장품 비평가 최지현 씨

‘화장품 비평가’라는 직업이 생소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저 또한 평범한 화장품 소비자였습니다. 그러다 미국에서 이른바 ‘화장품 경찰’이라 불리는 폴라 비가운의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를 두 차례에 걸쳐 번역, 출간하면서 화장품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과학적으로 들여다보게 됐죠.

화장품 관련 글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비평적 성격의 글을 쓰겠다는 각오로 스스로 ‘화장품 비평가’라는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현재는 블로그(성분표 읽어주는 여자)를 운영하고 있고 칼럼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그간 화장품 관련 책을 3권 냈고, 최근엔 유튜브 방송도 시작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뢰를 받아 소비자 리서치, 교육 자료 등을 만드는 C&I소비자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글이나 방송의 주제는 어떤 방식으로 선정하고 준비하나요?

평소 말하고 싶었던 주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주제, 요청받은 주제 등을 적어놓고 그중에서 고릅니다. 비판적인 내용, 교육적인 내용, 실용적인 내용 등이 적절히 섞이도록 노력합니다. 눈 떠지면 일어나고 졸리면 자는 식으로 일과가 규칙적이지 못한 편인데, 해 질 무렵 산책만큼은 거르지 않고 있어요. 이때 글이나 방송에 대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주제를 다듬기도 하죠.

화장품이라는 품목이 가지고 있는 속성상 비평 글을 쓴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2008년 전성분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화장품 성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화장품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졌죠. 그중에는 공포를 조장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파라벤이 호르몬을 교란한다’ ‘미네랄 오일은 발암물질이다’ 등이 대표적입니다.

당시 저는 폴라 비가운의 책을 번역한 직후여서 이런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교육 수준이 높고 합리적 사고를 한다는 이들조차 화학물질은 무조건 위험하다는 식의 논리에 쉽게 빠져듭니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낯선 물질, 즉 화학물질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기업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해져 화장품 성분을 의심하는 태도가 자리 잡았습니다. 때로는 맹신으로 보일 만큼 비과학적인 행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화장품 정보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화장품을 매개로 우리 안에 있는 잘못된 신념에 대해 들여다보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상이 어디든, 누구든, 때론 실명을 공개하면서까지 과감히 비판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갈등이 상당할 듯합니다.

그래서 사실에 입각한 글쓰기가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저의 편견이나 일방적 추측이 개입하지 않도록 검증을 거듭해가며 글을 씁니다. 2017년 화학물질 생리대 사태가 터졌을 때 국내 모 환경단체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건 올렸습니다. 해당 단체가 제 글을 포털에 신고하면서 한 달 동안 글의 게시가 금지됐고요.

글을 다시 올린후 소송도 각오했는데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걸 그들도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적 근거, ‘팩트’야말로 비판적 글쓰기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이자 방어입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유튜브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화장품 분야의 권력은 ‘전문가’ 혹은 ‘인플루언서’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에서 나온 ‘반드시 피해야 하는 20가지 주의 성분’, ‘EWG 유해도 점수’ 등을 근거로 활동합니다. 이런자료들을 근거로 나쁘다, 착하다, 위험하다는 식으로 화장품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며 합격과 불합격을 정합니다.

이런 방식은 아주 단순하고 명쾌해 대중을 사로잡지만 사실 비과학적이고 선동적입니다. 이로 인해 멀쩡한 화장품의 안전성이 의심받고 관련 기관과 부처에 대한 불신이 쌓입니다. 이 때문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정보의 진위를 제대로 판별하고 가짜 뉴스를 막아야 할 필요성이 있겠네요.

시장에 심각한 수준의 불량 정보가 넘쳐나는데 식약처와 과학자들이 손을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약처가 지정한 ‘25가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어느새 ‘나쁜 성분 리스트’로 통용되고 있어요.

그런데도 이것을 바로잡으려는 식약처의 노력은 부족합니다. 복숭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복숭아가 나쁜 식품은 아니죠. 식약처가 ‘25가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지정한 건 해당 성분들이 나쁘거나 위험해서가 아니라 알레르기를 가진 이들에 한정해 주의하라는 취지입니다. 해당 성분에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에겐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이제부터라도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risk communication)을 하고 필요하다면 불량 정보에 대한 제재에 나서야 합니다. 기업이나 판매자의 허위·과장 광고에 강력히 대응하듯 전문가가 퍼뜨리는 불량 정보에도 대응할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파라벤’ 관련 건 만큼이나 비과학적인 불량 정보라고 생각하는 사례가 더 있는지요?

미국의 민간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WG는 자신들이 만든 ‘스킨딥베이스’를 통해 화장품 성분마다 이른바 ‘유해도 점수’를 매기고 있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좋다는데 1~3점은 안전한 초록, 3~6점은 약간 위험한 주황, 7~10점은 매우 위험한 빨강으로 색깔을 통해 등급을 표시해요.

유해도 점수를 산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60여 데이터베이스를 모으고 6단계에 걸쳐 검증한다는데 그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피부에 바르고 뿌리는 화장품의 사용 특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실험 자료를 동원했고 ‘유해성’과 ‘위해성’의 개념조차 혼동하고 있죠.

이들이 안전하다며 초록 등급을 부여한 천연성분 중에는 아직 안전성을 확신할 만큼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 스스로도 ‘Data availiable-None’, 즉 ‘검토 가능한 자료가 없다’라고 기재해놓았는데도 등급은 초록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EWG가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를 확산시켜 사회적 불신을 조장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후원금을 모으는 부도덕한 시민단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도 유명 화장품 앱이 EWG 등급을 제품에 연동시키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니 화장품 회사들까지 앞다퉈 EWG 초록 등급 성분만으로 만들었다는 화장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성분 등급에 갇혀 다양한 화장품을 개발할 수조차 없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최지현 비평가는 최근 '서른 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를 발간했다
최지현 비평가는 최근 '서른 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를 발간했다

최근 새 책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를 출간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이른바 유해 성분 목록을 근거 삼아 ‘착한 화장품’과 ‘나쁜 화장품’을 구분하는 방식에 피로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또 전문가 추천에 매달리면서도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지 못해 고민인 이들 또한 많을 거라 생각했어요.

잘못된 성분 정보나 전문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필요한 제품을 자신의 힘으로 쉽고 편하게 고를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이제 성분표에 얽매이지 않고 취향대로 자유롭게 화장품을 고르겠다’는 후기가 가장 기분 좋고 보람이 컸어요.

소비자가 성분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 즐겁게 화장품을 쇼핑하게 하는 것이 제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출간한 책들의 내용도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나온 <화장품이 궁금한 너에게>는 청소년을 위한 화장품 교양서입니다. 만연한 불량 정보를 뿌리 뽑으려면 이제 막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화장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상식, 과학적 사고, 과학 리터러시(literacy) 등을 배운 아이들은 불량 정보나 공포 마케팅을 스스로 걸러내는 힘을 가지리라 기대합니다. 그럼 터무니없는 케모포비아(chemophobia)도 점차 사라지겠죠.

첫 책인 <명품 피부를 망치는 42가지 진실>은 정혜신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썼습니다. 이 책이 나왔던 2013년에는 화장품 업체들이 과장 광고를 많이 하던 때였습니다.

TV에서도 ‘3초 보습법’이니 ‘솜털 세안법’이니 검증되지 않은 이상한 미용 비법을 마구 쏟아내던 시기였죠. 사방에서 접하는 화장품 정보들을 그대로 믿을 게 아니라 검증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화장품 소비자에게 일관되게 ‘과학적 사고’를 당부했습니다. ‘과학맹(盲)’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거듭 말씀드렸듯 시중의 정보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의심하고 검증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불량 정보는 앞뒤 설명 없이 한 줄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줄짜리 정보를 경계해야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좋다, 나쁘다, 위험하다’ 등과 같이 단정적으로 말하는 이들도 주의하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함량, 노출 방식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고 우리가 안전하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전제와 조건들을 무시한 단정적인 언사는 십중팔구 잘못된 말들입니다.

정보의 출처가 어디인지 알아보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권위 있는 과학단체, 정부 기관 등의 자료나 설명은 최고 수준에서 검증된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 불량 정보는 학계에서 검증되지 않은 단편적인 논문이나 환경단체, 시민단체, 심지어 시중에 떠도는 괴담이 출처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 더 덧붙인다면 열린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검증된 자료를 수없이 제시하고 과학적 근거를 들이대도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천연이 더 안전하다는 점을 ‘사실’이 아닌 ‘신념’으로 믿고 있는 이들은 제아무리 설명해도 끝내 파라벤의 안전성을 외면하죠. ‘과학맹’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내 생각과 믿음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갖는 게 먼저입니다.

최지현 비평가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도 올바른 화장품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최지현 비평가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도 올바른 화장품 정보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산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화장품은 매우 정교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질감, 사용감, 발림성 등 텍스처를 구현하는 기교가 탁월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빠르게 상품화하는 능력도 뛰어나고요.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 사용감, 재미 등을 갖춘 덕에 떠오르는 소비 주역인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피부관리에 세심하게 공을 들이고 색조 화장을 열심히 하는 인구가 월등히 많은 것도 우리 화장품 산업의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국내외 업계가 공들이고 있는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견해는 어떤가요?

맞춤형 화장품이라고 해서 월등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화장품은 효과보다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맞춤을 한다 해도 화장품이 지켜야 하는 안전의 범위를 벗어날 순 없기에 결국 기존과 비슷한 제품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색을 조제하는 서비스로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공한다면 새로운 고용을 창출할 수 있고 화장품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슬기로운 화장품 선택을 위해 소비자에게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성분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버리면 화장품 쇼핑이 좀 더 즐거워질 겁니다. 유해 성분을 걸러내는 데 과한 에너지를 쏟을 게 아니라 나의 피부 타입과 취향, 감각을 만족시켜주는 화장품을 찾으세요.

이에 더해 미백, 주름 개선, 각질 제거 등 피부 개선에 실질적 효능을 갖는 성분을 공부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화장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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