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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법, 토니앤가이 미용 그룹 사례 ②아시아 편
  • 성재희
  • 승인 2020.10.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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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세계적인 미용 그룹 토니앤가이의 사례를 통해 각국의 팬데믹 대처 상황을 보며 통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빌 왓슨, 토니앤가이 아시아 교육부장

“과거에도 중국 발 바이러스 경보가 몇 번 있었지만 이번 상황은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이미 페이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지만,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구성원을 보호하고 정확한 PPE를 얻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의 폐쇄 경고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1~3일 정도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미용실 전체에 대한 준비로 바로 진행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7주, 인도의 델리와 첸나이에서는 3개월로 폐쇄 기간 역시 국가별로 천차만별이었다. 

토니앤가이 베이징 지점
토니앤가이 베이징 지점
토니앤가이 베이징 지점

정부의 요구 사항도 재정지원과 마찬가지로 다양했다. 일본에서는 정부가 폐쇄를 강제하지 못했지만 중국은 신속하고 엄격해 조치했다. 처음부터 우리는 팀원들의 정신적, 정서적 안녕이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이메일로만 주고받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구성은 인스타그램, 줌,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 등으로 다각화했다.

처음에는 기술력 부족이 장애가 됐지만 모든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연구했다.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히 우리 모두가 함께라는 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했다.

토니앤가이 인도 지점

펜데믹으로 인해 생긴 기회는 아마도 우리를 영원히 변화시킬 것이다. 다행히 그 어느 때보다 교류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전 세계 구성원들이 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주 두 번 모든 육 수장들과 교육자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각국의 강사가 직접 강의와 데모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은 통역을 지원해 더욱 가깝게 연결된 느낌을 주었다.

글로벌 기업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다른 국가들이 폐쇄에서 벗어나면 모두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학습 내용과 세부 정보를 교환했는데 정말 놀라웠다. 아시아 사람들은 이유 없는 외출을 잘 하지 않는다. 도쿄 하라주쿠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었지만 미용실 운영에는 문제가 없었다.

토니앤가이 도쿄 지점
토니앤가이 도쿄 지점

사람들이 웰니스(Wellness. 행복하고 건강한 삶)를 지출 상위 리스트에 두고 헤어스타일 등 감정이나 자존감, 기분전환에 관련된 것에 돈을 쓰게 됐다. 번화가에 있는 다른 사업장보다 우리가 더 잘 운영되는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토니앤가이 본사는 늘 그래왔듯이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 최고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왔고 결국 나도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힘과 추진력을 갖게 해주었다. “우리는 나보다 강하다.”

에디터 성재희 자료제공 RedMane Media 번역도움 김남규(박승철뷰티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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