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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개최 오송화장품엑스포 “기대 이상”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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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온라인 입장 화면 (사진 : 충청북도청)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온라인 입장 화면 (사진 : 충청북도청)

‘K-뷰티 오송에서 빛나다’를 주제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된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화장품엑스포)’가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59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고 화상 수출상담 건수는 866건에 달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오송화장품엑스포는 그동안 KTX 오송역에서 오프라인으로 기업 간 거래(B2B)중심의 기업관과 소비자간 거래(B2C)가 이뤄지는 마켓관 위주로 진행됐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B2B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처음 개최됐다. 주최 측은 행사가 기업과 바이어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전개됐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뷰티 분야에선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엑스포를 열어 코로나19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사전에 온라인전시관을 오픈, 해외 바이어에게 참가 기업 및 제품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샘플까지 보내줌으로써 유력 바이어와 쉽게 접촉할 수 있고 화상 수출 상담의 질적 효과도 대체로 높았다는 평이다.

온라인 콘텐츠 구성도 합격점이란 자체 평가다. 가상현실(VR) 전시관은 현장을 그대로 담아 놓은 것 같아 신선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전시관에 선보인 기업관과 제품홍보관, 참가기업리스트는 전시 제품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어 일반인들도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또 기업 홈페이지와 자사몰을 일일이 링크해 중소 브랜드들도 홍보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젊은 층은 전효성을 비롯한 유튜버들의 뷰티 스튜디오와 뷰티 리뷰 영상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화장품 관련 학과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은 ‘K-뷰티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 ‘왕홍이 선택하는 제품과 중국 화장품 트렌드’ 등을 주제로 열린 18편의 e-컨퍼런스에 몰려들었다.

행사 기간 중 오송역사에도 오프라인 K-뷰티관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온라인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 중 100개사의 대표 주력 제품 100개를 전시하고 전시상품마다 판매몰로 연결되는 QR코드나 업체 연락처를 부착해 비대면 판매를 실시했다.

이벤트 행사도 다채롭게 열렸다. 스탬프랠리는 기업관 참가 기업을 클릭하고 스탬프를 받는 이벤트로서 스탬프를 찍으며 화장품 업계를 알아가는 계기가 됐고 제품홍보관의 제품을 구경하다 보면 팝업처럼 나타나는 OX퀴즈 또한 쏠쏠한 재미를 줬다.

이재영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온라인 엑스포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확인했다”면서 “내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참여기업과 일반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진행된 홈페이지에 6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 : 충청북도청)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진행된 홈페이지에 6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 : 충청북도청)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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