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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0%’ 합격률 확 떨어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 김도현 에디터
  • 승인 2020.1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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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모레퍼시픽
고객과 상담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사진 : 아모레퍼시픽)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의 합격률이 1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 실시한 2회 시험에 6,720명이 응시해 679명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합격률이 10.1%로 1회 시험(20년 2월 22일 실시)의 33.1%에 비하면 현격히 낮고, 특별 추가시험(20년 8월 1일 실시)의 9.9%와 비슷한 수준이다. 세 번에 걸친 올해 시험의 총 응시자 수는 16,432명이며 총 합격자 수는 3.694명이다. 평균 합격률은 22.5%다.

2회 시험의 응시생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는데 20대가 34%로 가장 비중이 컸고 30대가 28%, 40대가 22%로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응시자 거주지는 서울이 가장 많았고 경기, 부산 순이었으며 합격자의 직업은 회사원이 48%로 가장 비중이 크고 다음은 학생(15%)이다.

식약처는 3회 시험과 4회 시험의 실시일을 각각 내년 3월 6일과 9월 4일로 확정했다. 상세 계획은 시험 90일 전에 식약처 및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교재나 가이드 라인이 없어 시험 준비가 어렵다는 응시자들의 불만을 반영한 대책도 내놨다. 올해 말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개발·배포하겠다는 것이다. 또 자격 활용범위를 넓히기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에게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도 부여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지속할 것이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K뷰티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에디터 김도현(cosgraph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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