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사랑이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의 주인공 강해라로 돌아왔다. 핫한 인플루언서로 사랑 받다가 거짓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긴 머리보다 단발이나 숏컷을 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김사랑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세련된 롱 헤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적당한 볼륨과 건강한 롱 헤어로 마흔이 넘은 그녀의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모발의 숱이 적으면 '볼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특히 뿌리 볼륨이 부족하면 얼굴형이 도드라져 보이고 얼굴이 커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스타일링 시 지나친 볼륨을 연출하면 얼굴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두상이 커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해 보이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적당한 볼륨은 어떻게 잡는 게 좋을까? 긴 머리에서 웨이브를 잡기 전, 톱 포인트 부분과 사이드 부분에 작은 사이즈의 롤을 깊숙이 넣은 후 두피 쪽에 열을 약간만 주었다가 식혀준다. 이런 과정을 반복한 후 롤을 천천히 빼주면서 웨이브를 잡으면 더욱 자연스러운 볼륨을 연출할 수 있다. 톱 포인트 부분은 가르마가 너무 갈라져 보이지 않도록 내추럴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롱 헤어를 묶을 때는 모발의 무게 때문에 금방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다소 과하다 싶은 정도의 볼륨을 주고, 톱 포인트 부분은 가르마가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면 자연스럽다. 머리를 묶을 때는 볼륨이 가라앉지 않도록 묶기 전에 톱 포인트와 사이드 라인에 백콤을 넣어거나 묶은 후에도 손가락으로 가닥가닥 모발을 자연스럽게 빼낸다.
에디터 최은혜(beautygraph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