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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홀로그램, 프리즘 염색 ③ 본헤어 이창원 원장, 그로잉살롱 공찬 원장
  • 최은혜
  • 승인 2020.12.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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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무지개를 얹은 듯 다채로운 컬러와 빛을 표현한 염색이 각광받고 있는 홀로그램, 프리즘 염색. 올 한 해 색다른 염색을 찾는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까? ③

이창원 원장의 홀로그램 염색

본헤어 이창원 원장 홀로그램은 3D 입체화가 극대화된 컬러라고 볼 수 있다. 살롱에서실제로 홀로그램을 찾는 고객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살롱 스타일로 재해석되면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표현하고 싶은 20대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홀로그램 컬러는 롱 기장에 가장 어울리며 무게감이 가볍게 표현될 수 있는 레이어드 스타일에 추천한다. 미디엄 기장에서도 칼 단발 스타일에 중간중간 질감 처리로 율동감을 주면 움직임과 조명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드라마틱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염색 시 컬러 조합은 5가지 이하를 추천한다. 오버랩되어 표현되는 색상까지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색상의 조합은 지양한다. 섹션과 섹션 중간에는 물질 이동을 막아줄 수 있는 페이퍼나 포일 비닐 등을 사용하고 깔끔하고 안정적인 터치를 위해 컬러보드와 빗이 없는 염색 붓으로 디자인할 것을 권장한다. 보편적으로 비비드하고 파스텔 컬러가 많이 쓰이지만 나만의 홀로그램 염색은 비비드한 색소에 애시 계열 염모제(6레벨 애시 계열, 예: 밀본 6, 10/ 웰라 6, 11)를 믹스해 고급스러운 홀로그램 컬러를 완성하는 것이다. 염색 후에는 웨트한 질감 표현이 잘 어울리며, 약산성 샴푸를 추천한다. 스타일링제는 밀본 니제르S, N 폴리쉬 오일을 추천한다.

추천 제품 염모제는 브랜드 상관없이 애시 계열, 조정색은 중성 컬러 직접 염료로 a2k퍼펙트컬러, 컬러 트리트먼트제, 염색 도구는 날아라 컬러보드, 날아라 위빙콤, 날아라 붓. 

날아라 위빙콤, 날아라 붓 

 

이창원 원장의 레시피 베이스 작업(희망 블리치 20레벨~) 블리치파우더:산화제=1:3. 버진모 기준으로 블리치 2~3회 진행하며 육안상 베이스 컬러는 미색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블리치 작업 산화제 3~4.5.%(방치 60분), 두 번째 블리치 작업은 산화제 6~9%(방치 30~40분), 세 번째 블리치 작업 3% 산화제(방치 30~40분)를 기본으로 한다. 블리치 작업 시 데미지가 적은 플렉스 제품(pH 안정제, 경화제)과 트리트먼트제를 믹스해 발림성을 올려주고 데미지를 최소화하며 두 번째 블리치 작업부터는 모발을 100% 건조하지 않고 20~30% 정도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블리치제를 도포하면 더 안정적으로 약액 터치가 가능하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빗질을 하지 않는 것이다. 섹션을 최대한 얇게 해 붓살로만 터치해주면 데미지를 최소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터치는 프리피그멘테이션 기법으로 색소와 색소를 오버랩시켜 단절되지 않게 블렌딩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규칙적인 터치보다 불규칙적인 터치로 인위적이지 않은 컬러 조화를 극대화한다.     

이창원 원장의 홀로그램 염색

그로잉살롱 부산점 공찬 원장 빛과 색을 활용해 3D 입체적으로 보이는 홀로그램 염색은 주로 20대의 개성을 나타내려는 고객들이 찾고 있다. 홀로그램 염색은 면(one length) 또는 구의 형태(layer)일 때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데 면일 때 느낌은 좀 더 뚜렷하고 확실한 포인트를 표현할 수 있고 구의 형태일 때는 좀 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적절한 그레쥬에이션과 레이어의 적절한 조화로 디자인한다. 그리고 얼굴형보다 피부 톤이나 패션, 메이크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헤어에 포인트가 있기에 과하지 않은 컬러의 패션과 메이크업의 조화가 필요할 것이다.

공찬 원장의 홀로그램 염색

개인적으로 빛과 색을 이용해 좀 더 입체감 있게 보이기 위해 밝은 18레벨 베이스에서 전체 섀도 베이스는 고명도 저채도의 실버 또는 그레이로 디자인을 하는 편이다. 포인트가 될 부분의 색은 비비드 톤의 고채도 컬러보다는 좀 더 페일 톤 또는 브라이트 톤의 고명도, 중저채도 컬러로 배색한다. 홀로그램 염색 시 무분별한 컬러 배색은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좀 더 그레이시하고 채도가 낮은 배색으로 다음 컬러 체인지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실용적인 면을 생각한다. 처음에는 감각적인 디자인보다는 색채학의 이해, 색의 속성과 색의 파워(채도, 명도)를 잘 이해해 컬러를 조색하고 배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 이염(짙은 부분의 염료가 옅은 부분에 염착)에 대해 이해하고 주의해야 한다.

추천 제품 저명도 컬러보단 고채도의 컬러를, 고채도 컬러보단 중저채도의 컬러를 주로 사용한다. 중저채도 표현은 밀본, 고채도 컬러는 주로 미엘과 레삐 염모제를 활용한다. 유지 관리 시에는 칼라타스의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추천한다. 퍼플/실버/핑
크/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 라인이 있어 각 컬러에 필요한 색소를 보충하며 관리할 수 있다.

공찬 원장의 레시피 모발 베이스 18레벨(주황 없는 노랑), 섀도 베이스 ⇨ 고명도, 저채도 실버(밀본 어딕시 13 실버), 포인트 컬러 ⇨ 고명도. 중저채도 레인보우컬러(레드 루비(레삐)+클리어(미엘) 1:3, 오렌지 캐롯(레삐)+클리어(미엘) 1:2, 옐로우 레몬(레삐)+클리어(미엘) 1:1,그린 포레스트(레삐)+클리어(미엘) 1:2, 블루마린(레삐)+클리어(미엘) 1:3, 바이올렛 블루바이올렛(레삐)+클리어(미엘) 1:3  

에디터 최은혜 글, 사진 이창원 원장, 공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