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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헤어 미용 전문 매거진 '그라피' 무기한 휴간
  • 성재희
  • 승인 2021.0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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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아온 매거진 <그라피>가 2021년 1월호 통권 197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2004년 창간해 16년의 역사를 이어온 <그라피> 매거진은 헤어 디자이너와 미용에 관심 있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헤어스타일에 관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온 대표적인 헤어 전문 매거진이다.

<그라피>는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시하는 비주얼과 미용 현장에 대한 생생한 리포트, <그라피>만의 감각적인 앵글과 헤어 디자이너에 대한 애정 어린 인터뷰 등으로 대한민국 넘버원 미용 전문 매거진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라피> 창간 16주년 기념호(2020년 9월호) 

<그라피> 콘텐츠의 대부분은 직접 취재하고 발굴한 결과물로, 타 매체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비주얼과 독자적인 콘텐츠로 헤어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그라피매거진' 채널 또한 커트 및 염색과 펌 기술 등 주로 헤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전문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구독자 3만3700여명(2021년 1월 현재)을 확보한 채널로 자리잡았다. 

특히 2018년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카카오 뉴스 검색 제휴를 동시에 통과함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그라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퍼 매거진의 독자성을 유지하는 한편, 온라인 언론사로서도 남다른 성과를 거둠으로써 미용 전문가와 미용을 사랑하는 일반인 독자들 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  

<그라피>는 헤어 디자이너의 직업적 자부심과 전문성 등을 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 미용업과 헤어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 개선과 대한민국 미용문화와 미용 산업 발전의 미래 전략을 제시해온 매체로, 갑작스런 폐업과 휴간 소식이 미용 업계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에디터 성재희(beautygraph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