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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그녀의 헤어스타일 I Love Ponytail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2.0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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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그녀의 헤어스타일

I Love Ponytail

1950년대부터 피프티즈 룩과 함께 유행했던 포니테일은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패션쇼나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사랑받는 포니테일 스타일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얼굴형을 보완하고 여성스러움을 충분히 살려내는 포니테일에 도전해보자.


Ralph LaurenDries van NotenBalmain

Ralph LaurenBalmainDerek LamL

Sleek Back Ponytail

파티나 중요한 행사 자리에서 슬릭한 포니테일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이다. 포니테일 스타일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사랑받고 또 앞으로도 사랑받을 시크한 슬릭 백 포니테일, 머리카락 한 올도 허용하지 않고 헝클어짐 없이 깨끗하게 넘긴 롱 포니테일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을 만큼 도도한 완벽 그 자체다. 슬릭 백 포니테일은 묶는 위치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톱 부분이 높아질수록 강한 인상과 섹시한 느낌을 주고 중간 위치로 묶으면 시크하면서 스마트한 이미지를 준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묶을 때 가르마를 이용해 보이시함을 살리고 세련된 연출을 할 수 있다. 미니멀한 포니테일의 포인트는 가르마의 변형을 주는 것. 얼굴형에 맞게 가르마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포니테일을 할 때 사이드 파트에 가르마를 타 밋밋한 헤어에 변화를 준다. 대신 옆머리는 이마 라인을 고려해 최대한 머리에 가깝게 빗어 내려 세련된 느낌을 살린다. 머리가 짧거나 숱이 적다면 포니테일용 부분 가발을 이용해 평소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줘 시크하고 세련된 포니테일을 즐겨보도록 하자.



Emilio Pucci

Missoni

Natural Ponytail

2012년 S/S 미소니, 베라왕 등 많은 컬렉션에서 내추럴하고 사랑스러운 포니테일을 선보였다. 내추럴한 포니테일은 헤어의 컬과 커트 상태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면서 예측할 수 없는 멋이 있다. 손으로 대충 쓸어내려 묶은 내추럴 포니테일은 여성스럽거나 록 시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루스한 레더 재킷과 스키니 진을 입은 날에는 흐트러진 포니테일로 시크함을 살리거나 사랑스러운 원피스
를 입은 날에는 느슨하게 묶은 머리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내추럴 포니테일은 높게 묶기보다는 아래쪽으로 묶어 연출하고 모발에 웨이브를 넣어 볼륨감을 형성한다면 볼륨감과 부스스한 느낌이 만나 자연스러운 헤어를 완성할 수있 다. 손가락으로 빗질해 모질의 성긴 느낌을 최대한 살려 소녀다운 느낌을 살려준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가 있는 모발이라면 가벼운 질감의 스타일링제를 발라 표면의 질감을 살린 후, 손가락으로 성기도록 빗어 넘겨 묶어준다. 지나치게 꾸민 헤어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내추럴 포니테일로 사랑스러운 여인의 가면을 써보자.



Gucci

Marc by Marc Jacobs

Carolina Herrera

Hoist Ponytail
포니테일의 자유로운 개성보다 드레시한 헤어스타일을 원한다면 호이스트 포니테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길게 늘어뜨린 포니테일의 형식을 잠시 뒤로 미뤄두고 기본 포니테일의 형식을 살려 말아 올린 방법을 가미한다면 시크하거나 우아한 여인의 자태를 뽐낼 수 있다. 호이스트의 특징은 슬릭하지만 헤어가 두상에 달라붙지 않아 자연스럽고, 정도 이상으로 내추럴하지 않다. 2012년 S/S 캐롤리나 헤레라 컬렉션은 드레시한 5:5 가르마 포니테일을 선보였다. 앞머리 부분은 정갈하게 나누고 이마 라인에 따라 옆머리를 뒤로 당기거나 자연스럽게 떨어트려 묶어준다. 뒷머리는 볼륨을 줘 둥근 라인을 만들어 아래로 묶고 말아 올린다. 이때 말아 올린 머리는 정갈함을 위해 가벼운 타입의 스타일링제로 잔머리를 정돈하는 것이 포인트다. 두상이 예쁘지 않은 사람은 캐롤리나 헤레라 헤어스타일을 참고하면 우아한 여신으로 변신할 수 있다.



Michael Kors

3.1 Phillip Lim

Lovely Ponytail

포니테일의 변형 스타일은 헤어 디자이너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3. 1 필립 림 헤어스타일은 단순히 묶거나 흐트러트리는 방식을 벗어나 헤어 자체로 장신구 역할을 하게 했다. 정면은 기본 포니테일 스타일과 다르지 않지만 물흐르듯 넘어가는 앞머리를 따라가 보면 옆머리에서 뒷머리카락까지 선을 이뤄 가로지르고 있다. 3. 1 필립 림의 오딜길베르는 사무라이 헤어를 연상해보라고 조언했다. 앞머리는 둥글고 타이트하게 말아 고정하고 아래쪽은 물결치듯이 리드미컬한 컬을 만들어 미를 더했다. 아래 묶은 머리는 매듭짓듯 고정해 기존의 포니테일 스타일을 탈피했다. 발랄하고 소녀적인 느낌을 살린 3. 1 필립 림 헤어스타일은 젊고 자유분방하지만, 기본을 무시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 밖에 마이클 코어스의 헤어는 끈과 헤어의 어우러짐을 내추럴하게 표현해 앞모습과 뒷모습의 반전을 기대하는 이들에게꼭 맞는 스타일이다.


[에디터 명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