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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배우들 뮤지컬 <모비딕>에서 액터 뮤지션들이 모였다
  • 그라피매거진
  • 승인 2012.04.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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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배우들

뮤지컬 <모비딕>에서 액터 뮤지션들이 모였다


겨울의 기운이 쌀쌀하게 남아 있던 지난 2월 22일, 삼성동 베어홀에서 뮤지컬<모비딕> 배우들의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콘서트에서는 뮤지컬의 아름다운 연주곡과 노래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먼저 분위기 있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시작된 공연은 피아노와 감성적인 보컬, 베이스와 드럼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웅장함으로 마무리되었다. 작년에 이미 소극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한 조용신 연출가는 작년 공연보다 더 커진 규모와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며 오디션을 통해 연기, 악기 연주, 노래 꼼꼼하게 따져서 배우를 선발하였음을 밝혔다. 더 커지고 더 아름다워진 무대만큼 배우들의 외모도 한층 세련되어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헤어를 담당한 성소원, 이소희, 강빛나 프리랜서 팀은 “작년 <모비딕>의 공연 콘셉트가 현대적이면서 시대를 알 수 없는 가상의 세계였다면 올해 공연 콘셉트는 시대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각 인물의 캐릭터를 더욱 살리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맞추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완성도 높아진 작품만큼 탄탄하게 업그레이드된 그들의 스타일이 궁금하니 지금 바로 만나보자.






이지영, 차여울 / 네레이드
전체적으로 잿빛으로 염색을 하고 톤이 다른 피스들을 붙여서 길고 풍성하게 곡선이 없는 거친 느낌의 컬을 넣어 복잡하고 혼돈스러운 바다의 블랙홀 같은 정령의 느낌을 연출했다.


지현준 / 퀴퀘그
모히칸 스타일의 커트. 헤어 뒷부분에 긴머리 부분피스를 이용하고 원시적인 식인부족 왕자 출신의 퀴퀘그를 남성미 있게 표현했다.


윤한 / 이스마엘
다크 브라운 헤어 컬러 톤에 정돈되지 않고 살짝 흐트러지면서 무거운 느낌의 헤어를 표현하여 같은 역할인 신지호 배우와 다른 이미지를 표현했다.


신지호 / 이스마엘
붉은기가 없는 카키 브라운 컬러와 정돈되지 않은 컬을 살짝 넣어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미성숙한 방랑자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조성현 / 플라스크
짧은 머리에 강한 컬러감을 주어 유승철님과 같은 배역이나 감초 역할을 하면서 유흥을 즐기는 선원의 이미지에 더 포인트를 주어 연출했다


유승철 / 플라스크
단발 웨이브로 살짝 흘러내리게 뒤로 묶어 선원생활을 한 지 얼마 안 된 민간인 느낌이 나는 초보 선원의 느낌을 살렸다.


[에디터 송지연 I 포토그래퍼 조민우]